기존에 한 시력검진에서 정상적으로 시력발달이 되어있던 아이가 눈이 나빠졌다면 대부분 근시가
생겼다고 보시면 됩니다.
최근 보건복지부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등학교 근시 유병률이 3학년까지 50%, 6학년까지 60%정도
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. 원인은 환경적인 것이 70%정도이고 유전적인 것이 30%인데 최근 조기 교육 및
스마트 폰 문화로 인한 근거리 위주의 환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. 소아근시가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
결국 근시의 진행과 관련 있습니다.
근시의 진행은 근시가 시작하는 순간부터 성장이 멈추는 20세까지 진행하는데 해마다 일정하게 근시가
대부분 진행하므로 성인이 됐을때 근시가 심하냐 안 심하냐는 결국 근시의 시작나이와 가장 관련 있습니다.
통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저학년때 근시가 생기면 성인이 되었을 때 고도 근시의 유병률이 70~80% 정도 됩니다.
고도근시는 정상적인 근시보다는 병적근시라고 보통 판단합니다. 따라서 소아근시가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
앞으로 근시진행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가장 큰 주안점이 되겠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아이가 성장했을때
매우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|